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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CIT 특별평가 20일 전국서 실시
작성자 SW중심대학사업단 백승훈
날짜 2020.06.22
조회수 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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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에서 TOPCIT 특별평가 응시자들이 평가를 치르고 있다. IITP 제공


SW 전공학생과 재직자의 실무역량을 평가하는 TOPCIT(SW역량지수) 특별평가가 20일 전국적으로 치러졌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석제범, IITP)은 전국 32개 고사장 135개 고사실에서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TOPCIT은 2014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각 1회 실시됐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상반기 평가가 이뤄지지 못했다. 그러나 TOPCIT 점수가 졸업자격, 채용, 기업·군 승진 등에 활용되는 만큼 필수 수요자를 대상으로 특별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대응 시험방역관리' 지침을 준수하며 치러졌다. 코로나19 확진자나 조사대상 유증상자, 격리대상자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고, 응시자를 포함한 모든 출입자는 발열 검사 후 마스크를 착용하게 했다. 또 시험장 출입구는 한 곳으로 통제하고 보건인력을 배치해 발열과 문진검사를 진행했다. 고사실마다 응시인원을 15명 이하로 줄여 1.5m 이상 간격을 확보하도록 했다. 시험 종사자들은 마스크와 방역용 고글, 의료용 비닐장갑까지 착용했다.

시험 종료 후에는 고사실별로 순차적으로 퇴실토록 해 응시생들이 한꺼번에 몰려나가는 상황을 방지했다. 또 시험실시 전후 방역업체의 소독을 진행했다.

TOPCIT은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몽골 등 해외에서도 정기평가를 진행해 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돼 왔다. 이 때문에 IITP는 그동안 준비해 온 인터넷 기반 평가시험 시스템(IBT)을 몽골에서 조기 오픈하고 이달 10일 정기평가를 치렀다. 응시자가 인터넷으로 클라우드의 평가운영시스템에 접속해 시험을 치르고 답안을 평가운영 서버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현지에 전문가가 직접가지 않고 국내에서 평가를 할 수 있다.

석제범 IITP 원장은 "많은 이들의 노력 덕분에 안전하게 평가를 치를 수 있었다"면서 "IBT 시스템 조기 정착과 시행 확대를 통해 비대면 평가환경 구축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0062102109931650001

디지털타임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